등교 전 잡담


 오늘도 격하게 놀고 싶은 기분입니다. 원래 그리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술도 오늘이라면 괜찮을 것 같아요. 노래방은 물론 언제나 그렇듯 대환영이구요. 그치만, 무엇보다 시험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거. ilii OTL

 짤방은 어제 공부하던 운영체제론 노트의 일부분. 전신을 그리고 싶은데 짜투리 시간이라는 게 항상 그렇게 충분한 게 아니더라구요. 아, 그러고 보니 글씨는 제 글씨가 아닙니다요. 과 선배―진짜 형처럼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에요. :D― 꺼 복사했거든요. 수첩에다가 필기를 해 두니까 나중에 보기 나쁘더라구요. 역시 노트를 새로 마련해야 할까 봐요.

 오늘 시험 보는 과목은 '멀티미디어 정보 처리'라는 겁니다요. 수업 내용은 별로 어렵지 않았는데 시험은 무척 더럽게 나온다는 소문이 있어서 살짜쿵 긴장하고 있습니다. 대체 어떻게 나오는 게 더럽게 나오는 걸까요? 'TIFF는 무엇의 약어일까요?' 같은 식이라든가. 아놔, 진짜 그렇게 나오면 안 되는 말이지요;;

 아무튼 이제 슬슬 출발하려 하는데, 진짜 오래간만에 등교하는 것 같네요. 학교에서 두 밤 자고 왔더니 집이 낯선 게 어째……. 감기 때문에 입맛을 잃은 건지 바깥에서 먹다 보니 밥맛을 잊은 건지 모르겠네요. 일단 손톱부터 정리하고 PSP에 음악 주워담아야겠습니다. 이건 밖에서 못하는 거니까요.





* 마음이 약해지면 몸이 따라 약해진다는 거, 이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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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현 | 2008/04/23 12:28 | 트랙백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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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wizard at 2008/04/23 12:33
마음이 약해지시다니...ㄷㄷ
아무튼 힘내세요 ㅇㅅㅇ;
Commented by 뿌용君 at 2008/04/23 12:36
12시반에 등교하는구나(...........부럽;;)
Commented by DearJ at 2008/04/23 15:03
후후후, 어린이 글씨치고는 어른스러워서 단번에 알아봤어요!!
Commented by 돌리어스 at 2008/04/23 17:17
어쩌다가 학교에서 두밤을...
Commented by 생각창고 at 2008/04/23 18:02
외계어는 잘 모르고 한국말로 써주오,
Commented by 크르 at 2008/04/23 18:16
화..화이팅입니다!! 요즘들어 블로그 이웃분들 고생이 정말 심한 것 같아요;ㅁ;
Commented by 아이젠미티어 at 2008/04/23 19:14
넌 격하게 노냐? 난 격하게 삽질한다.
Commented by 시드엘 at 2008/04/23 20:06
시험기간이라 1시에 등교했는데 잠을 12시까지 잤어 ㅇㅈㄹ
Commented by 미리내 at 2008/04/23 21:48
시험날 자체휴강은 어떠신지요우 ^ㅁ^;; [웃음]
(착한 어린이는 따라하지 마세요~)
Commented by 생각창고 at 2008/04/23 22:30
공부열심히 -ㅅ-/
Commented by 반쪽하늘 at 2008/05/05 19:35
참 너답다고 생각되는 나는 ... (저영어낙서에 그림 낙서라니.. 나워ㅜ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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